(본문 내용 중에서......)
캔자스 대평원에서 뉴스로만 보고 들었던 토네이도를 맞닥뜨릴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였을 때,
지평선만 보이는 광활한 사막에서 오히려 폐쇄공포증을 느꼈을 때,
끝없이 계속 이어지는 오자크 고원에서 앞을 가로막는 준령들로 숨이 멎는 듯했을 때,
내가 왜 미국 횡단에 도전했는지 엄청난 후회와 좌절감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외로움과 혹독하고 무자비한 자연을 극복하고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 미국을 홀로 가로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