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사람 죽이는 방법 이야기
우리가 세상을 살다 보면
죽이고 싶은 늠들이 천지삐깔로 참 많다.
요런 요상한 놈들 죽이면 살인범으로 잡혀가 평생을 감옥에서 살아야하기 때문에 죽이지 못하고
죽어나 사나 고놈들 얼굴 쳐다보고
같이 상대하며 붙어서 사는 경우가 우리의 가정이나 이웃 그리고 직장에 살다 보면 늘 있고 고걸 겪어며 산다.
고런 문제로 ‘거서기’도 속이 얼마나 상했는 지…? 대낮인데… 삿갓을,
술을 얼마나 많이 먹은는지 고주망태기가 되어서 찿아왔다는 거 아이가다.
거시기 왈,
삿갓어른 맨날 어머니와 마누라쟁이가 싸워요.
근대 오늘도 싸우고 아침 밥도 하지않고 각방에 서 단식투쟁을 하고 있으니 어쯤 좋아요.
삿갓 가라사대,
고골 삿갓 같이 유식한 사람들은 고부갈등(姑婦葛藤) 이라고 하는 데 말이다.
머서기도 고 문제로 그저께 찿어와서 상담하고 갔는 데,
고놈은 직장 부장늠이 맨날 달달 볶아서 죽겄다도 해서 처방전을 받아갔다.
그런데 니늠, 처럼 술은 쳐먹진 않았다 아이가다.
허허허 참….화나고 속상해서 술먹는 다고 해결된다면 맨날 그렇게 하면 되겠지만
고렇게 하다보면 니만 골빙드는 거 아이가다.
자 ~
다음의 내 이바구 들어보고 고걸 참고해서 해결해 봐라….!
옛날에
어느 시어머니가 너무 고약하게 굴어서 정말이지 도저히 견딜 수가 없던 며느리가 있었는 데 말이다.
고늠의 시어머니가 사사건건 트집이고 하도 야단을 쳐서
나중에는 시어머니 음성이나 얼굴을 생각만 해도 속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 지경이 되어 버렸다는 거 아이가다.
그러다 보니, 시어머니가 죽지 않으면 내가 죽겠다는 위기의식까지 들게 되어
이 며느리는 몰래 용한 무당을 찾아갔다 아이가다.
무당은
이 며느리의 이야기를 다 듣고는 비방이 있다고 했단다.
눈이 번쩍 뜨인 며느리가 그 비방이 무엇이냐고 다그쳐 물었단다.
무당은 시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며느리는 인절미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백일 동안 하루도 빼놓지 말고 인절미를 새로 만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인절미를 드리면
시어머니가 이름 모를 병에 걸려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단다.
며느리는 신이 나서 돌아와서는, 찹쌀을 씻어서 정성껏 씻고 잘 익혀서 인절미를 만들었다 아이가다.
시어머니는 처음에는 이 년이 곧 죽으려 환장을 했나, 왜 안 하던 짓을 하고 난리야 ? 했지만,
며느리는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드렸단다.
시어머니는 그렇게 보기 싫던 며느리가 매일 새로 몰랑몰랑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인절미를 해다 바치자
며느리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달라지게 되어 야단도 덜 치게 되었단다.
두 달이 넘어서자 시어머니는 하루도 거르지 않는 며느리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이 되어
동네 사람들에게 해대던 며느리 욕을 싹 거두고 반대로 침이 마르게 칭찬을 곱빼기로 하게 되었더라 아이가다.
석 달이 다 다가오면서 며느리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야단치기는커녕
칭찬하고 웃는 낯으로 대해 주는 시어머니를 죽이려고 하는 자신이 고만 무서워지기 시작하는 기라.
이렇게 좋은 시어머니가 정말로 죽을까 봐 덜컥 겁이 났단다.
며느리는 있는 돈을 모두 싸들고 무당에게 달려가 내가 잘못 생각했으니 시어머니가 죽지 않고
살릴 방도만 알려 주면 있는 돈을 다 주겠다며 무당 앞에서 달구똥 보다 엄청 큰 눈물을 줄줄흘리드란다. 아이가다.
고 꼬라지를 한참 내려다 보던 무당 왈.ㅋㅋㅎㅎㅎ
박장 대소로 웃고 난후’
봐라이....내 말이 맞제…미운 시어머니는 이젠 죽었다 아이가다. 그렇제~!
그러니, 이젠 착한 어머니로 살아난, 니, 시어머니하고 … 오손도손 잘 살면 된다고...한다 아이가다.
그리고 난 후 왈,
그래서 모두 나를 족집게 무당이라 한다 아이가다, 고 하면서, 갖고 온돈은 모두 두고 가거래이...한다아이가다.
.
세상만사란게... 그래서,
화나고 짜정나고 미워하고 원망하는 이 모든게...다~니, 하게 나름이다는 말이있단다,ㅎㅎㅎ
부처님 께서는,
요런, “모든게 다 나로부터 나가 나에게로 돌아온 결과이다”라고 말씀하셨고,
좀 유식한 말로는 요걸 ,인과법칙(因果法則) 이라고 한단 다 아이가다.
싫은 상사나 동료를 죽이는 방법도 위의 예와 마찬가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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